제이크네 맛집 탐방

방콕&파타야 휴양여행 Ft.좋은데이

Jake's 2024. 1.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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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 도쿄 식도락 여행에서의 깨달음으로 휴양여행을 다녀왔던 방콕 찍고 파타야 여행에 대한 포스팅이다. 한여름 일본 여행을 가서 느낀 부분으로 힘들게 바쁘게 일하고 제대로 휴양을 즐기기 위해 방콕여행에 대한 추억팔이 한번 해보자.

이번 숙소는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2박을 하기위해 방콕 시내에 위치한 Hotels.com으로 예약한 Aetas lumpini hotel 늦은 시간 방콕에 도착한 우리를 편안하게 맞이해 준다. 

좁은 비행기에서 고생해서 그런지 짐풀고 외출하기가 싫다 ㅎ 그래서 룸서비스로 끼니를 해결하기로 마음먹었다.

방콕에서의 첫끼는 팟타이와 쓰촨치킨~ 호텔 룸서비스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맛집에서 먹는 듯 입맛에도 너무 잘 맞았다. 저녁인데도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맥주가 마시고 싶어 Singha도 한 캔 준비해 주고 한국에서 가져간 좋은 데이도 맛있는 식사와 함께 반주로 들어본다. 저 작은 Pet 좋은 데이를 20개 이상 가져갔는데 4박 5일 동안 다 마시고 돌아왔다.. 휴양여행은 먹고 마시고 푹 쉬는 게 제 맛이 아닐까?

이른 아침 산책도 하고 옥상에 있는 Swinning pool에서 시원하게 수영도 해주는데 아뿔싸 온통 그늘이다 ㅜㅜ 저걸 생각 못했네... 태닝 하는 맛이 있는데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수영장이라니.. 다 좋았던 첫 번째 숙소였는데 유일한 옥에 티였다.

태국에 오면 꼭 사야 한다는 필수 쇼핑리스트를 먼저 채우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캐리어 공간이 부족해서 가방도 하나 사서

온통 선물로 꽉 채워서 왔다 ㅎㅎ 망고나 달리 치약은 많이 받고 써봐서 익숙한데  Corn candy 맛이 있었고 가격도 정말 저렴해서 주위 사람들한테 선물하기 딱 좋다. 구수한 옥수수맛 츄잉사탕인데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다 좋아할 맛이다. 다음에 태국 방문하면 corn candy 엄청 많이 사 올 거다 ㅎ

쇼핑몰 구경도 해주고 Mc donald에서 태국에서만 판매한다는 Corn pie도 먹어주고~ 태국이 옥수수가 유명한가?? 

옥수수 맛은 한국이나 태국이나 차이가 없군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한국에서 팔아도 잘 팔릴 것 같은 Corn pie 왜 안 파는 거지? 방콕 스벅도 한번 가봤지만 가성비 면에서 그냥 로컬 커피집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벅은 태국에서도 비싸구나.. 

여행객이라면 꼭 가봐야 한다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중심지 카오산 로드.. 길거리 음식부터 다양한 로컬 의상까지 구입할 수 있는 곳인데 같은 상품이지만 가격은 판매자 마음이다. 적당한 흥정은 가능하니 마음에 드는 옷이 있다면 부르는 가격에서 깎고 또 깎아서 구매하길 추천한다. 더위에 지치기도 하고 더위를 이기려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돌아다녔더니 앉아서 휴식도 취할 겸 화장실도 이용할 겸 상당히 멋스러운 식당 겸 술집을 발견하고 자리를 잡았다.

메뉴에 익숙한 단어 소주가 보여 한병 시켰지만 ㅎㅎ 싸구려 소주 맛에 헛웃음만 나왔다 그래도 양주 가격의 돈을 지불했기에 마지막 한잔까지 다 마셨다.  

꼭 먹어봐야 한다는 로티 바나나만 들어간 로티로 먹어보았고 즉석에서 만들어주기에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다 저렴한 길거리 음식인데 맛이 좋았다. 한국의 전이랑 비슷한 맥락인가.. 다른 토핑을 올려 더 먹고 싶었지만 다른 음식을 먹기 위해 아쉽지만 여기서 스톱! 못 먹는 게 없는 태국 사람들은.... 악어도 먹고 여러 종류의 곤충도 먹는다.. 웃긴 게 곤충이나 악어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돈을 달라고 한다... 저거 팔아서 버는 돈보다 사진 찍는 사람들한테 받는 돈이 더 많을 듯하다.. 

깔끔한 사람이라면 카오산 로드는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낮에 방문했던 터라 더러운 길거리의 모습과 비위생적인 부분들만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ㅎ 깔끔하지만 꼭 카오산로드를 방문하고 싶은 사람은 해가 지고

저녁에 가보시는 게 좋겠다.

카오산로드의 지저분한 길거리를 계속 봤더니 입맛이 떨어져 숙소에 돌아와 밥을 먹기로 했다. 첫날 먹은 쓰촨치킨과 다른 건 기억이 안 나지만 맛있게 먹었다. 햄버거는 파타야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먹은 호텔에서의 식사

맛은 롯데리아 햄버거가 더 맛있다...

 

떠나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파타야로~ 인터콘티넨털 파타야 리조트로 출발~

태국에서의 이동수단은 모두 우버를 이용했다. 파타야에 들어서며 리조트까지 오는 길은.... 글쎄... 내가 예약했던 환상적인 리조트가 이런 곳에 있다고...?  그렇게 도착한 리조트의 첫인상은 바깥세상과 단절된 듯한 지상낙원이 펼쳐졌다.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도착해서 따로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하게 체크인했다. 

체크인 하자마자 옷부터 벗어던지고 pool로 나간다. 허기진 배는 물놀이하며 맥주도 마시고 버펄로 윙과 감튀로 해결하고

태닝도 하고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고 왜 사람들이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꿀맛 같은 휴식 후 멋진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까지 피자도 먹었는데 왜 사진이 없지 ㅎ 현지음식은 안 먹었지만 그래도 좋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 머무는 동안 이것저것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아침에는 여유롭게 Gym에서 운동도 하고 조식으로 먹은 파인애플 볶음밥은 맛있었다. 파타야는 해안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해산물이 있다고 하는데 큼지막한 새우가 올라고 작은 플레이트에 다양한 건과류도 함께 나와 밥과 같이 먹을 수 있다.

파타야 시내도 둘러보고 파타야의 로날드 맥도널드와 사진도 한컷 찍어준다.. 쨍하게 내려쬐는 태국의 뜨거운 태양하래 며칠을 다녔더니 벌겋게 피부가 익었다 ㅎ 돌아다니기만 해도 자연스레 태닝이 된다 ㅎ 

먹고 마시고 수영하고 먹고 마시고 수영하기에 최적의 숙소였던 인터콘티넨털 파타야 리조트~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pool이었다.

즐거웠던 방콕&파타야 여행.. 여행은 힘들게 돌아다니고 구경하고 하는 게 아니라 휴양이 제대로 된 여행이다라고 깨닫게 해준 첫 번째 휴양 여행 앞으로 여행은 편하게 즐기는 휴양여행만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