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네 맛집 탐방

용호동 맛집 램키친 다시 가다 Ft.노군꼬치

Jake's 2024. 1. 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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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와이프와 예전에 함께 일했던 동생들과 함께 방문한 용호동 양고기 맛집 램키친에 대한 포스팅이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양고기 지난번 집에서 실패한 양고기 ㅎㅎ 다시 생각해도 재미있다.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2차전을 포기 하면서까지 방문한 램키친이니 맛있게 먹을 준비를 했다. 

쿠팡플레이 덕분에 식사를 하며 축구도 볼 수 있어 좋았지만 경기 내용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다행하게도 무승부를 거뒀지만 2:1로 경기가 종료되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역대 최강 스쿼드라고 떠들썩하지만 역대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의 경기력..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잡을 필요가 있어보였다.  

 

본론으로 돌아와 양갈비1+양등심1+식사1 3개를 먼저 주문하였다.

나는 오기 전 찌우의 치킨을 뺏어먹고 나와 그렇게 배가 고프지는 않았고 여자 셋이라 얼마나 먹겠냐 하고 먹고 더 주문하면 되겠다 했는데 세상에 잘 먹어도 너무 잘 먹는다 ㅎㅎ 

 

https://naver.me/55RoqQ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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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naver.com

주소: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169번길 5 ㅂ층

 

영업시간:월~토 16:30~12:00

일 13:00~22:00

 

전화:0507-1406-5991

 

제로페이 결제가능 

계산 후 주차권 받으면 1시간 주차비 무료

 

8:30분 예약을 하고 방문한터라 4인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다 램키친은 콜키지가 가능하지만 우린 그러게 고급지지 못하다... 적당한 화요를 주문해서 마시고 소주와 맥주를 마시기로 하였다. 화요주문시 진저에일과 얼음 그리고 슬라이스 된 레몬도 함께 준비를 해준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테이블은 만석이었고 바에도 손님이 있었다. 한쪽 벽은 손님들이 콜키지로 가져와 마신 빈병들이 빼곡하게 차지하고 있었는데 청소가 필요해보였다 조명을 받으니 빈병에 쌓인 먼지가 너무 잘 보였다.한가지 더 살짝 아쉬운 부분을 얘기하자면 화장실은 호텔1층에 위치해있는데 안내 표지판이 있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행 중 고기를 굽기 전 화장실을 간다며 나갔는데 15분이 지나서야 돌아와서 하는 얘기가 화장실을 못 찾았다고 ㅋㅋ 다른 곳으로 확장이전 하신다고 하니 이전하시는 곳은 내부에 화장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핸섬한 직원분이 양갈비를 아주 맛깔나게 구워주신다 지난번 방문때도 느꼈지만 램키친만큼 친절한 직원들이 있는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친절하고 친화력까지 좋다.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구워줘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양파,가지.버섯등 야채는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니 계속 달라고 요청해도 된다. 또띠아 또한 계속 주신다.

 

양갈비를 해치우고 양등심을 구워주셨는데 양등심의 식감이 너무 부드러움.. 양등심3개를 다 먹고 양등심 2인분 추가 주문해서 먹었다 ㅎ 식사도 같이 주문을 했는데 Set에 식사가 포함되어 있어 양마늘볶음밥으로 3개 주문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고기가 부족해 양등심2개를 추가 주문했지만 등심이 모두 판매가 되어 양갈비로2인분 추가 주문과 명란감자가 그렇게 맛있다며 와이프의 추천메뉴로 명란감자도 추가~ 그래 오늘 먹고 배터져보자!

참기름으로 볶아낸 김치가 아주 맛집이었다. 생와사비에 뭘 섞어서 손수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와사비 특유의 맛이 없어진것 같아 아쉬웠지만 맛있게 먹었다. 마늘볶음밥의 향이 너무 좋아 냄새를 몇번 맡았는지 모르겠다 ㅎ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명란감자도 친절한 직원분이 손수 바게트에 맛깔나게 올려주신다. 메쉬드포테이포에 베이컨,스위트콘 그리고 명란을 섞어 만들었는데 베이컨과 감자의 맛이 강해 명란감자라고 하기엔 다소 명란의 맛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와인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 할만한 메뉴이다. 먹기가 힘들다는 메뉴이니 예약하실 때 미리 물어보는 것도 방법일 듯하다. 8:30분 처음 입장했을 때는 테이블 만석에 손님들이 엄청 많았는데 11시 꽉채우고 맛있게 먹고 나가려니 남은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맛있게 먹은 램키친 조만간에 근처로 가게를 확장 이전한다고 해서 전화번호도 남기고 왔다. 

이어진 2차~ 술을 마시면 다들 고빨이 심하다 특히 와이프의 고빨은 아무도 못이김... 

걸어서 2분정도에 위치한 노군꼬치로 자리를 옮겼다. 담배도 피고 비구경도 할 겸 노군꼬치 앞에 있는데 불꺼진 파출소가 보였다. 인력난이 심한가... 11시뿐이 되지 않았는데 불이 꺼져있어 왜그런가 의구심이 생겼다.

노군꼬치 메뉴를 보니 얼마전 오사카먹자 여행 포스팅이 생각났다. 쿠시카츠 가격이....

다들 배가 부르니 적당히 먹을수 있는 노군모듬꼬치 10pcs와 좋은데이 그리고 카스를 주문했다. 간단하게 한잔 즐기기 좋은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 손님들도 적당히 있는 편이었다.

좋은데이 창원에디션인가 라벨이 이뻐 한컷 남겨주고 부어라 마셔라 달려보자.

모듬노군꼬치10pcs 등장~ 작은 화로가 함께 준비되어 따듯하게 꼬치를 하나씩 데워 먹을수 있다 아이디어가 좋네..

꼬치는 이미 조리가 되어 나온 상태라 먹어도 되는데 맛은 큰 기대를 안했는데 기대 안한게 다행이었다 ㅎㅎㅎ 

꼬치를 화로에 올려 따듯하게 데워서 먹는 재미까지 있었다.

간단하게 노군꼬치에서 소주에 맥주 그리고 꼬치로 이야기 꽃을 피우고 3차로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노래방으로 고고~

소주 출고가는 떨어졌는데 한번 올라간 소주가격은 왜 내려오지 않는 것일까?? 수입가격이 내려가든 출고 가격이 내려가든 판매가격은 내려오지 않는 슬픈 현실... 소비자만 봉인가?

 

바로 옆 건물 노래 연습장을 들어갔는데 노래만 부를수 있냐고 물으니 안된다고 가라고....^^;;;; 간판에 노래만 가능이라고 써있었는데... 여긴 뭐하는 곳인가예? ㅎㅎ 할 수 없이 다른 노래방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