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네 맛집 탐방

창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중앙점 방문 찐 후기

Jake's 2024. 1. 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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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찌우와 찌우맘과 함께 방문한 창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중앙점이다.

자주 가기엔 금액이 상당히 흉악하고 부담스럽게 형성되어 있어.... 일년에 한두번 정도 특별한 날에 방문하게 되는것 같다

미국 생활을 오래한 나는 아웃백보다는 Cheescake Factory 또는 TGI Fridays를 더 자주 갔었던 기억이 있다

예전 기억으로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니었는데 한국에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가면 왜이리 가격이 흉악한지 모르겠다...가성비 생각 안하고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아웃백에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다양한 통신사 할인 또는 세트메뉴를 통해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https://naver.me/GdiSXK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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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33 대흥인터빌 2층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영업시간:11:30~21:30(21:00 라스트오더)

0507-1342-9751

주차가능하지만 어려움...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던 터라 키오스크를 통해 웨이팅을 걸어주고 연락이 오는 대로 테이블 안내를 해준다 

일요일 저녁시간이었는데 오래 기다리지 않고 테이블로 안내 받을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비치된 메뉴로 미리 무엇을 먹을지 구경할 수 있어 메뉴 선택의 시간이 절약된다.

스테이크 하우스에 왔으면 스테이크는 먹어줘야지~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메인으로 밀고 있는 메뉴라 다른건 볼 필요없이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로 정했다.

 

 

 

미리 세팅 된 식기와 물티슈 그리고 손소독제까지 센스가 돋보인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실제로 호주에서 유래한 브랜드라고 한다 1988년 호주에서 첫 매장을 오픈하였고 처음에는 호주 스타일의 스테이크와 그릴 요리를 주로 했다고 한다.

미국에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호주에서 시작된 레스토랑 체인 중 하나로 인기를 얻었고 미국 내에서도 다양한 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목재 테이블과 의자 세지 않은 조명이 식사하는 동안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자칫 올드해 보일수 있는 인테리어지만 자연친화적이고 원시적인 느낌이라고 표현해야 하는게 맞으려나 아무튼 편안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800g을 주문하고 스프와 투움바 파스타로 선택했다 찌우와 찌우맘은 소식좌라 추가로 주문은 안했다

식전 빵으로 입맛을 돋구고 일을때 스프와 투움바 파스타가 차례로 나왔다 버터는 일부러 조금만 주는건 아니고 빵 하나당 더 작은 스쿱으로 하나가 나온다 초코소스도 있던데 그건 따로 요청하면 받을수 있다고 하던데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었다.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는 워낙 유명해서 설명이 따로 필요 없다.

두꺼운 파스타 종류인 Tubular를 사용해서 만드는 파스타로 두꺼운 만큼 소스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어 크림소스와 잘 어울린다.

 

두둥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메인 토마호크 스테이크 생각보다 작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릴링 하며

수분이 빠져나가 크기가 작아진게 느껴졌다.

토마호크는 도끼 모양으로 갈비뼈로 이어지는 립아이스테이크라고 한다고.. 어릴적 만화에 나오던 뼈채로 뜯어 먹던 장면이 떠오른다 토마호크가 인기가 있으니 돼지로는 돈마호크라고 비슷하게 나오더라..

 

서버분이 오셔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신다 먹다가 조금 덜 익은 부분이 있으면 나중에 그릴링 해준다고 하였다.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레어에 더 가깝게 그릴링 되었다 워낙 두툼한 고기다 보니 굽기가 어려웠던건가요?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맛이 그럭저럭이었다. 특별한 맛 없이 그냥 평소 먹던 고기였다 ㅎㅎ

앞서 말한대로 미디움레어로 주문했지만 겉 만 높은 열에 빠르게 구워낸 듯 했다 겉만 높은 온도로 구워내다 보니 마이야르는 온데간데 없고.... 내가 구워도 이것보다는....할말하않...

함께 구워내온 마늘이 참 맛있었다 마늘 왕창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던 부분이다.

양파도 맛있는데 조금 더 주면 좋겠어요~~

 

보통은 스테이크를 구울때 고기를 실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두어 고기가 실온에 도달하였을 때 구워야 조리가 균인하게 이루어 지는데 냉장보관 되어 있던 고기를 바로 그릴에 올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레스팅도 거치지 않은 듯 한 모양새..

다음번 방문에는 토마호크는 시키지 않겠습니다~ 아웃백에는 다른 맛있는 스테이크가 많으니...

 

196,800원짜리 도끼고기를 먹었는데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먹은것 치곤 꽤나 만족하지 못한 식사였다. 다음 방문에는 토마호크는 피해서 주문해야겠다 말이 820g이지 저 두꺼운 뼈 무게만 250g 이상 나가는 것 같았다ㄷㄷㄷ 하긴 아웃백은 가성비로 가는 곳이 아니었지 ㅎㅎ 계산시 통신사 제휴 할인을 받아 38,020원 절약할 수 있었다

아웃백은 가격이 흉악하니 꼭 꼭 통신사나 다른 제휴를 받아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를 하시길 바란다.

 

다 먹고 담소를 나누고 있으니 서버분이 와서 빵 좀 챙겨드릴까요 물어보셔서 챙겨달라했다

기분 탓인가 집에 와서 먹으니 방문해서 먹은 빵이랑 느낌이 다르더군... 살짝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니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한가지 너무나도 불편했던 부분은 주차....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있는데 몇바퀴를 돌고 오르락 내리락 해도 주차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결국은 주차를 포기하고 밖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바로 옆 주차장은 왜 또 만차인지... 

앞 골목에 위치한 기업은행 주차장을 이용했다..

 

특별한 분위기에 한번씩 방문하는 곳이지만 찌우가 아니라면 나는 국밥이 더 좋고 고기는 구우면서 먹을수 있는 곳을 더 선호한다 스테이크는 내 손으로 구워야 더 맛있는 것 같아 밖에서는 잘 먹지 않는다 ㅎㅎ

한국에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 중 하나로 여겨지는데 가격대가 높은 만큼 특별한 경험을 위해 찾는것 같다 직원들의 친절함은 이루 말 할수 없을 정도이지만 가격에 맞는 맛까지 겸한다면 환상적이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상상을 해본다.

그래도 찌우가 가고 싶다 하면 어디든 다시 간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