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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네 맛집 탐방

돼지국밥 창원 맛집 장수촌 Ft.직원은 불친절

by Jake's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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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일요일 찌우와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 집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장수촌 돼지국밥으로 향했다. 언젠가 다른 포스팅에 언급했었지만 식사시간 차를 가지고 방문하려다 앞뒤로 꽉 막혀 오도 가도 못하는 끔찍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는 바로 그곳이다 ㅎㅎ 골목이지만 주차 해놓은 차들로 인해 양방향 통행이 힘들지만 일방통행이 아니라 아주 불편한 골목이다...

찾는 사람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골목은 항시 차 댈 곳이 없다..

그래서 장수촌 방문시 도보로 이용하는게 속편하다!

대략 아래 사진과 같은 느낌이다... 양쪽에서 여러대의 차가 서로 마주하고 있다면 어찌 할 것인가..

https://naver.me/FfMWfBM5

 

장수촌24시돼지국밥 창원1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5,861 · 블로그리뷰 421

m.place.naver.com

주소:경남 창원시 의창구 의창대로 264번길 3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전화 055-251-9542

 

주차가능하지만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은 도보 이용 추천...

 

근처에 국밥 맛집이 있다는건 아주 좋다.. 항상 장수촌을 가면서 느끼는거지만 직원분들이 조금만 친절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하고 네이버 리뷰를 보았는데 맛에 대해서는 호평일색이지만 서비스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았다.. 맛이 조금 부족해도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으면 생각나고 찾아갈 수 있는데 아무리 맛이 있다고 해도 서비스가 안좋다면 찾아가고 싶은 마음은 사라지지 않을까 한다.. 국밥 맛집은 많고도 많으니까...

찌우는 콜라 나는 쏘주 화창한 일요일 꿀 같은 휴무에 국밥에 쏘주를 안마실수가 없지... 소주잔은 감질맛 나고 여러번 따라야 하는 귀찮음에 종이컵으로 짠을 해본다. 주말 점심시간의 경우 웨이팅은 필수다 그래도 테이블이 많아 회전율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 할 수 있었다. 따로 웨이팅리스트는 없고 온 순서대로 줄 서있다 입장하면 된다.  바로 앞에 서있던 4인 가족이 치우고 있는 테이블에 앉으려고 옆에서 다 치우길 기다리고 있는데 직원분이 대뜸 식당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들릴 큰소리로 부를 때까지 기다리세요 라고 소리를 치는거다... 누가 봐도 4인 가족 들으라고 소리치는 것처럼 보였다.. 미리 앉으려고 옆에서 기다리는게 그리 큰 소리를 칠 만큼 잘못인가?? 그렇다고 웨이팅을 관리하는 직원이 있는것도 아니다.. 

앉은 자리에서 메뉴판이 멀어 화질이 좋지 못하다 가짜국밥집에서는 닭뼈,쌀뜨물,누룽지,콩가루 기타 첨가물을 사용해서 만든다고 한다....그럼 맛에서 느껴지지 않나..? 과학적 근거가 아닌 손님들이 칭찬을 한다는 얘기를 써놓은 문구가 단연 눈에 띈다... 마지막 남은 100% 사골 진국 집이면 다른 집들은 100% 사골을 쓰는 집은 없는건가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하는 대단한자신감.. 

기본 상차림에 부추와 깍두기는 추가로 담아왔다 가게 내부 중앙에 셀프코너가 있어 이용하면 된다. 겉절이보다는 깍두기가 맛있었다 깍두기 양념에 부추도 넣어서 먹으니 양념이 더 잘 배이고 맛있었다! 찌우는 돼지국밥 나는 순대국밥을 주문!

곱배기는 2000원 추가라고 써있길래 순대국밥 곱배기로 달라했더니 순대국밥은 곱배기가 안된다 하여 보통으로 시킴... 순대국밥은 곱배기 제외라고 써두면 좋으련만 좋다 말았네...

다대기는 미리 얘기하면 빼고 준다 찌우거는 미리 빼고 달라고 했는데 매운 다대기가 아니라 맵찔이 찌우도 다대기 넣어서 먹을수 있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국물 한숟가락 먹으면 대단한 자신감에 대해 이해가 간다 ㅎ 충분히 자신할 만 한 맛이다. 진한 사골 국물이 술을 해독하면서 술을 부르는 맛이었다.

소주 한병이 국밥 한그릇 다 먹기도 전에 게눈 감추듯 사라져 버린다.... 

가득찬 공깃밥과 튼실한 순대 직원들만 조금 친절하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먹는 내내 드는건 왜일까....? 찌우가 저렇게 잘 먹는걸 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 한건 틀림이 없다! 한사람 찌우맘은 빼고... 찌우맘은 돼지국밥을 못먹는다... 돼지의 비릿한 냄새를 못맡는다... 이렇게 맛있는데 찌우가 돼지국밥을 먹을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ㅎ

찌우도 다대기를 왕창 넣고 먹었다 너무 뜨거워 고기는 덜어냈다 식혀서 먹는데 한그릇을 다 비웠다.

돼지국밥을 사랑하는 찌우 ㅎㅎ 깔끔하게 비워주도 치우기 편하게 그릇은 차곡차곡 모아둔다. 잔반처리 할 것도 없이 반찬은 다 먹어 치워버리기! 음식 남기는게 제일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맛있는 돼지 국밥을 먹고 매번 먹고 싶었지만 재료소진에 영업시간 종료로 먹지 못했던 꽈배기 집을 가서 꽈배기와 찹쌀도너츠를 구입하기로 했다.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라 영업 시간보다 일찍 마치는 날이 허다했던 꽈배기 집이다.

돼지 국밥 집에서 걸어서 이삼분 밖에 걸리지 않고 집 가는 길에 있어서 돼지국밥을 먹으러 가는 길에 영업을 하는지 확인을 했던 터라 오늘은 꼭 꽈배기를 먹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ㅎ 꽈배기는 3개 2,500원 찹쌀 도너츠도3개2,500원이다.

우린 꽈배기9개와 찹쌀도너츠3개를 구입~! 꽈배기는 주문 즉시 튀겨주고 설탕,계피 그리고 인절미 가루를 선택해서 묻혀달라고 하면 된다. 9개 주문했으니 3개씩 묻혀 달라고 했다~ 갓 튀겨낸 꽈배기는 맛이 없는게 이상하다...게다가 찹쌀로 반죽을 했으니 얼마나 맛있겠나..찹쌀 도너츠는 살짝 아쉬웠다 다음번 방문에는 도너츠는 안사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다. 튀겨놓았던 걸 주시는데 넘 식어서 질겼다... 

뜨끈뜨끈한 꽈배기 적당히 묻힌 설탕이 찹쌀로 반죽된 꽈배기와 금상첨화다! 한봉지 안고 집으로 고고~

아버님을 드렸는데 맛있으셨는지 다섯개나 드셨다 ㅎㅎ 다음에 또 사다드려야겠다.

돼지국밥은 두말 할 것도 없이 맛집 인정!! 그러나 직원분들의 서비스는 개선할 부분이 많았던 오늘의 맛집 장수촌 돼지국밥 손님들이 돼지국밥을 먹고 술 해독이 다 된다고 칭찬을 하는걸 자랑스러워 하시는 만큼 손님들이 직원들에 대한 불친절 리뷰를 진심을 받아드려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했으면 한다는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