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답동 찐 맛집 맛있는고기에솜씨를더하다 내돈내산
이번엔 얼마 전 발견한 입맛에 딱 맞는 맛있는 고기에 솜씨를 더하다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중동 유니시티가 워낙 대단지다 보니 주변에 먹을만한 곳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데
찌우 그리고 찌우맘과 운동 겸 동네 한 바퀴 산책을 하고 배고픔에 무얼
먹을까 이리 저리 돌아다녔다 주말엔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찌대디의 말에 둘은 열심히 따라 걷고 또 걷는다
어반브릭스를 돌아 소답동까지 걸어 올라가 발견한 고기 집 4시 정도라 이제 막 오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수조에 맛깔나게 숙성중인 삼겹살에 식욕이 넘쳐나기 시작했고 열심히 산책을 하던 중 삼겹살에 이끌려
자연스레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맛있는고기에솜씨를더하다 소답중동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7 · 블로그리뷰 26
m.place.naver.com
주소:경남 창원시 의창구 의창대로 261번 길 6 1층
영업시간:16:00~24:00(23:00 라스트오더)
휴무 없음
0507-1353-9229
제로페이 결제가능
주차불가







오픈 전 입장이라 당연히 첫 손님이었다 그래도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이모님이 편한 자리로 앉으라고 안내를 해주었다
요즘 식당은 티오더나 탭으로 주문을 하는 게 보편화되어 가고 있어 일하시는 분들이나 손님들이 윈윈인 듯하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조금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햄버거를 먹어도.. 기차 티켓이나 비행기 티켓 발권을 할 때도 전부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하니...미디어나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세대들은 더없이 편리하겠지만 어르신들은 대면으로 모든걸 해왔던게 더욱 익숙하지 않을까 한다... 코로나 시기를 지나오면서 더욱 심화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셀프코너가 있어 필요하거나 부족한 반찬은 가져다 먹으면 된다
딸아이는 백김치를 구워 고기와 함께 먹는 걸 너무 좋아해 몇 번씩 리필을 한다
나중에는 집게도 가져와 김치 굽는 담당이 되었다
테이블마다 상차림비 3,000원이 있다는 건 함정인가.... 하는 의심은 살짝 들지만...
상추나 깻잎 기타 야채 가격을 생각하면 테이블 당 상차림비 3,000원은 저렴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주류나 음료는 주문을 하면
직원이 가져다 주니 냉장고가 옆에 있어도 임의로 꺼내오면 안 된다
아무래도 탭에서 주문한 내역이랑 수량이 다르면 안되니 그러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첫 주문은 500g부터 가능하다 두툼하게 썰어낸 삼겹살의 폼이 미쳤다 정성스레 들어간 칼집이 한층 맛깔나게 보인다
일반 가스불이 아닐 숯불을 넣어 고기의 맛을 더했다 첫 주문한 500g은 순식간에 다 먹어치우고 추가 300g 주문해 먹고
된장찌개와 공깃밥 그리고 비빔냉면까지 주문했다.. 열심히 산책한 보람이 있구나 하면 열심히 먹고 또 먹었다 ㅎ
잘 익은 삼겹살에 고추냉이 올려먹고 소금도 찍어먹고 미나리에 쌈도 싸서 먹고 신나게 먹었다 100g 가격이 4,490원..
너무 착한 가격이 아닌가 먹으면서 이렇게 맛있는 고기가 이렇게 저렴하다고?? 국내산 고기가 맞는걸까?
맛있게 먹었다 원산지가 어디면 어떠랴 맛만 있으면 되는 거지 라는 생각을 하며...



고기도 맛있었지만 된장찌개도 맛집이었다 이 후로 방문 때마다 고기와 함께 된장찌개를 같이 시켜서 먹게 되었다
불판에 올린 후 밥 한공기를 넣고 끓이면서 먹으면 그렇게 든든한 된장밥이 아닐수 없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는 된장술밥... 저만한 안주가 또 없다 소주 한장하고 후후 불어가며 먹으면 최고다
비냉은 그냥 딱 생각했던 맛??이었다 ㅎㅎ 냉면 맛집은 아닌 걸로 처음 방문했을 시기엔 미나리가 제철이라 함께 주문해서 먹었는데 구워 먹으면 맛있다는 걸 모르고 생으로만 먹다가 많이 남겨 싸왔었다..


세 명이서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결제금액 66,900원 정말 가성비가 좋았다 가리는 음식이 많은 와이프가 너무 맛있게 먹고 왜 이런 곳을 몰랐냐고 한탄을 했다 ㅎㅎ 그리고 우리는 거의 매주 아님 격주로 한 번씩 방문하는 애착 가게가 되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하면 후회 없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웬만하면 추천을 안하는데 이집은 추천한다
저 많은 고기를 수조에 담아 놓으며 참지숙성(water-aging)을 한다고 한다
육즙손실을 막아 육즙이 풍부하고 풍미를 증진시켜 육질이 부드러워진다고 하는데
먹고 나니 나도 고기사서 물에 담갔다가 먹어볼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 아닐까?



갈 때마다 사진을 많이 찍어뒀다 맛있게 먹는 찌우를 보니 안 먹어도 배가 부르지는 않고 질세라 더 먹었다 ㅎㅎㅎ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맛있다는 찌우 돼지고기 먹을 때는 꼭 김치를 구워야 한단다.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거라
나는 고기를 굽고 와이프는 마늘을 굽고 찌우는 김치를 굽은 역할분담이 확실하다 ㅎ





항상 때깔 좋은 고기 실망한 적이 없었다 한 번씩 항정살도 같이 주문했는데 항정살 특유의 식감이 너무 좋다
돼지 한 마리에서 200g~600g 남짓 나오는 맛있는 특수 부위라 그런지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여기서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다 ㅎㅎ


같은 듯 다른 날 방문한 사진 ㅎㅎ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간 기억을 떠올리며 포스팅을 할 때면 격하게 먹고 싶어 지는 건 자연스러운 거겠죠?? 2024년 들어 아직 한 번도 못 갔는데 오늘 마침 와이프가 휴무인데 마치고 먹으러 가자고 해볼까
오늘은 내돈내먹 창원 소답동 맛있는 고기에 솜씨를 더하다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다 요 근래 제일 자주 방문하는 식당인데 다섯 번 정도 방문하니 사장님이 모둠버섯을 서비스로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이름이 특이하지만 쉽게 생각이 나지 않는 상호인듯 하다 ㅎㅎ 네이버에 찾아 보았더니 체인점이더군.. 가성비 좋은 식당을 알게 되어 좋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