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이크네 맛집 탐방

우리 동네 중식 맛집 홍락관 내돈내산 with찌우

by Jake's 2024. 1. 15.
반응형

https://naver.me/5oiowTtQ

 

홍락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57 · 블로그리뷰 12

m.place.naver.com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평산로 204번 길 5 1층

영업시간:10:00~21:00(20:30 라스트오더)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055-252-7770

 

화창한 일요일 오후 배가 고프다는 찌우와 함께 방문한 동네 맛집 홍락관이다

배민으로 여러 번 시켜 먹은 적이 있던 곳이라 맛은 여느 프랜차이즈 중식당보다 좋다고 느끼고 있었기에 

당당히 입장~

집 근처이지만 차를 가지고 이동을 했다 식당 바로 앞에 공용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편하게 했고 식사하고 나오면서 차번호 얘기하면 주차 등록까지 해준다

대표적인 중국음식 짜장면,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다.

 

짜장면 7,000원... 홀에 가서 먹는데도 가격이 ㅎㄷㄷ 얼마 전에 소답동 중국집에 가서 먹었는데 짜장 4,000원 짬뽕 6,000원으로 두 그릇 먹었는데 단돈 10,000원에 먹었던 기억이 있어 7,000원 짜장면의 가격을 보니 왜 이리 비싸게 느껴지는지.... 의창구에 착한 가격의 중국집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해요..

 

가장 만만한 서민음식이었던 짜장면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데.... 왜 한번 올린 음식 가격은 다시 내려오지 않는 걸까?

원유가격은 수입가격에 따라 소비자 가격도 오르락내리락하는데 한번 올라간 음식 가격은 내려올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 슬프다... 

 

찌우는 유튜브의 노예라 본건 있는지 짜장에 고춧가루를 솔솔 뿌려먹는다 ㅎ

달달한 짜장 소스가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손이 가는 맛이고 짬뽕은 얼큰한 게 콩나물까지 올려 해장으로 아주 제격일 것 같았다  전날 소주를 한잔 마셔서 그런지 완뽕을 해버렸다

 

사실 짜장면과 짬뽕은 배달이나 홀 방문이나 크게 맛 차이가 없지만 탕수육은 배달로 먹을 때보다 홀에서 갓 튀겨내 먹을 때 정말 맛있는 것 같다.

 

뜨겁고 바삭한 튀김옷에 감칠맛 가득한 고기가 어우러지고 식욕을 자극한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입안에 퍼지며  달콤한 부먹소스와의 조화가 일품이다 미니탕수육을 주문했는데 양도 많아서 만족하며 먹었다.

 

부먹과 찍먹 여러분들의 선택은?? 머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먹은 부먹대로 찍먹은 찍먹대로 맛있다

대체로 홀 방문해서 먹을 때는 소스를 따로 요청하지 않는 이상 부먹으로 나온다. 찍먹을 원한다면 주문 시 미리미리 소스는 따로 달라고 하는 게 좋겠다.

 

네이버 리뷰에 사장님이 불친절하다는 리뷰가 여럿 보여 솔직히 조금은 걱정을 하면서 방문한 곳이지만 홀에 손님이 없었고 사장님도 바쁘지 않아 그런지 여유가 있어 보였음 오늘과 같다면 재방문 의사 충분히 있음

리뷰를 수렴하는 사장님이 되신다면 맛과 더불어 가게가 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비스업을 한다면 친절은 기본으로 장착 되어 있어야 하는 무기!! 요즘 방문하는 식당들은 대부분 키오스크 또는 티오더가 테이블에 있어 사장님을 굳이 부를 필요가 없던데...... 홍락관 리뷰를 보니 티오더 도입이 시급해 보였다... 사장님의 스트레스와 불친절을 날려 버릴 수 있도록 말이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명함을 하나 가져왔는데 주소가 창원특례시로 적혀있는.... 창원특례시는 맞지 암요... 

창원시 인구감소가 심화되어 가고 있다 하는데 100만 인구 이하로 줄어든다면 특례시도 취소되는 건가??

궁금하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 그리고 S-BRT도입으로 도계광장부터 창원시청까지 공사하는데... 이거 왜 하는 건가요??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왜 공사를 하는 건지 충분한 설명이 없어서 어떤 부분이 좋아지는지 모르겠다... 창원의 대중교통은 정말 안습... 

 

포스팅을 올리며 짜장면 사진을 보니 왜 이리 배가 고프고 지난번 먹었던 게 생각이 나는지 배민 주문 완료 ㅎㅎ